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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18-19일 고교생 1만 명 초청…학과 체험


... ( 편집부 ) (2013-11-13 14:49:06)

전북대학교가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고교생과 교사들을 대학에 초청해 체험형 입시설명회를 갖는 등 고교와 대학이 긴밀히 연계된 프로그램을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

전북대는 12월 정시모집을 앞두고 고교-대학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한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고교생들과 교사 등을 초청, 대규모 학과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는 11월 18-19 양일간 전북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과 탐방 행사에는 전북지역 132개 고교 학생과 교사 등 1만여 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학과 탐방 프로그램은 기존 입시설명회를 강화해 고교생들이 관심 있는 학과를 직접 찾아 학과 공부와 진로 등을 미리 알아볼 수 있게 체험형으로 구성됐다(사진: 2012년 행사 모습)



전북대에서는 12개 단과대학 전체 학과가 참여해 학과별로 부스를 설치하고 전공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각 체험 부스에는 전북대 교수를 비롯해 입시 관계자, 재학생 등이 참여해 고교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대한 실질적 정보 체득과 대학이 제공하는 혜택 등이 자세히 안내된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지난 11일부터 각 고등학교를 돌며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명사특강 및 입시설명회’를 갖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전북지역 29개 고교, 8천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명사특강 및 설명회에는 전북대 교수 및 입학사정관들이 참석해 주제별 특강과 전북대 입시 전형에 대한 설명회 등이 릴레이로 이어진다.

이 밖에도 전북대 입학본부는 정부의 대입전형 기본 사항 확정에 따라 우리나라 대입전형 발전 및 대학의 공교육 기여 방안 모색을 위해 ‘교장·교감·진학부장·진로진학상담부장 워크숍’도 실시한다.

11월 15일 오후 4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1층 가인홀에서 열릴 이번 워크숍은 ‘한국 대입전형 발전 및 대학의 공교육 기여 방안의 모색’이란 대주제로 각 전문가들의 주제발제에 이은 토론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상언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대규모 학과탐방 프로그램 등 전북대가 마련하고 있는 고교 연계 프로그램은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고교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들을 통해 고교 교사들과 학생 등 수요자들이 좀 더 대학을 가까이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