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달 29일 실과소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 62개를 점검하며 내년 도약을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섰다. 회의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논의를 위해 밀착형 좌석 배치로 진행되며, 시민 편의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행정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논의된 주요 현안으로는 ▲2025년 일자리 창출 지원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 운영관리 ▲(구)상공회의소 리모델링 및 정읍사회복지관 확대 운영 ▲농촌협약 공모사업 추진 ▲당현마을~체육공원 연결도로 개설 ▲동절기 설해대책 등이 포함됐다.

이학수 시장은 회의에서 “공모사업 신청 시 우리 시에 꼭 필요한지 정책적으로 심도 있게 검토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 용역은 필요한 경우에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용 목적을 상실한 공유재산은 신속히 용도 폐지하고, 주요 도로 재굴착 문제를 방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올 한 해 많은 노고가 있었다”며 “연말연시 공직기강을 철저히 준수하고 세밀한 업무 추진으로 2025년이 정읍의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정읍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계획과 현안 점검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