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일부터 6일까지 장애인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민간보조사업의 수행 적정성과 회계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업 추진 현황과 보조금 집행 기준 준수 여부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이루어진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하거나 보완을 요구하며,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례는 위반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과 보조금 환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단체가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조금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를 위한 교육 및 지원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는 단체들이 보다 적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