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어린이집 사망 41명, 부상 12,5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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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현 (2013-11-15 11: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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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고영규 의원(정읍시 제1선거구, 사진)이 15일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에 대한 사무감사에서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라북도,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전방위적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고 의원은 전국 어린이집에서 안전사고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4년 동안 어린이 41명이 숨지고 1만 2,543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이중 전북 도내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44건이었으며 2011년에는 어린이 사망 사고도 1건 있었다.
고 의원은 "원인 미상인 사고가 92.6%나 되고 얼굴 긁힘, 베임, 가시 찔림, 탈구 등의 사고가 안전조치 미흡으로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다"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어린이집 놀이시설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고 의원은 또 "어린이집 교직원이 안전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하지만 보수교육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전라북도, 어린이집 원장, 교사, 학부모 등이 함께하는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