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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07 08:30:19

전북지속협, 지속가능발전목표 시범지표 결과보고회 개최


... ( 전북교육신문 제휴 ) (2024-12-11 09: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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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 엄성복)는 10일 전북대학교 상과대학 2호관 헤르메스라운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J-SDGs’라 함) 시범지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엄성복 상임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병관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김용현 전북지속협 공동대표(정석케미칼 대표이사)의 축사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전북지속협’이라 함)의 사업 영상 시청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전북지속협의 사람, 경제, 환경위원회 위원장들이 그동안 위원회에서 모니터링한 시범지표 7개에 대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경한 사람위원회 위원장(전주교육대학교 교수)은 사람위원회에서 모니터링한 3개의 지표에 대해 보고했다.

첫 번째 지표인 ‘친환경인증 농축산물 출하량’은 친환경인증 농산물이 감소하고 있어 전북의 친환경농업 확산 및 증가를 시킬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지표인 ‘도민 1,000명당 공공병상 수’는 전북의 도민 1,000명당 공공병상 수는 1.87개로 같은 호남권인 전라남도의 2.62개보다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노령화되는 인구에 대비한 공공병상 수를 더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지표인 ‘지역 성평등 지수’는 2022년 기준 성평등 개선 수준을 보면 2017년도와 비교하여 전북특별자치도가 0.9점(전국 평균 3.9점 개선)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개선을 보여 개선 점수를 상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경제위원회 위원장(전북탄소중립시민행동 상임대표)은 경제위원회에서 모니터링한 2개의 지표에 대해, 김상진 환경위원회 위원장(전주대학교 교수)은 환경위원회에서 모니터링한 2개의 지표에 대해 보고했다.

엄성복 전북지속협 상임대표는 “탄소중립과 지역소멸 등 범국가적으로 논의해야 할 사안들이 지자체에서부터 논의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속가능발전이 있고, 이를 위해 전북지속협에서 전북특별자치도에 맞는 17개 목표, 81개 세부목표, 153개 지표를 수립해놨고, 이제는 행정과의 파트너십으로 함께 가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