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학교 공간 조성 사례를 사진으로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2월 12일부터 31일까지 전북교육청 본청 창조나래 3층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조성된 13개 고등학교의 학습 공간 사진이 전시된다. 고창자유고는 창의 융합 수업 및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무주 설천고는 협력 학습 공간을, 전주성심여고는 휴식과 모둠 학습이 가능한 융합형 수업 공간을 조성한 사례를 선보인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공간 설계 과정에 학생과 교사가 직접 참여해 활용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교육과정·학교 시설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학점제형 공간에서 진로와 적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