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는 23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자치분권 확립을 위한 완주 역사 문화 정체성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완주군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심층 분석해 자치분권 시대에 맞는 지역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전문가 분석을 반영해 완주만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도출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만경강 유역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발굴해 지역 주민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완주와 전주 간 통합 논란에 대응해 완주의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을 담론으로 제안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만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적 자원을 자치분권과 지역 발전에 반영할 구체적 방안이 마련됐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10월부터 약 70일간 진행되었으며, 결과는 향후 지역 발전과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