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중증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거주시설이 문을 열었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금선백련마을은 24일 완산구 용복동 독배마을에서 신축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설은 기존 평화동에서 이전한 것으로, 2층 규모(연면적 863.22㎡)로 설계되어 30명의 중증장애인을 수용할 수 있다.

신축 이전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전주시의 협조로 추진되었으며, 장애인의 자립적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금선백련마을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도움에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