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지역 내 폐교 재산의 활용 방안과 사례를 담은 ‘폐교재산 활용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시·군 교육지원청, 지자체, 지역 주민들에게 폐교 활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사례집에는 자연·문화적 여건과 입지 조건을 활용해 폐교를 교육기관, 박물관, 미술관 등으로 전환한 33건의 구체적인 사례가 담겨 있다.

주요 사례로는 만성초등학교를 전북교육인권센터로, 군산 월명초등학교를 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으로, 이리남중학교를 익산외국어교육센터로 활용한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폐교의 기본 정보와 주변 환경의 장단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항공사진 자료를 포함해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사례집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