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성인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에도 금연클리닉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흡연은 각종 암과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개인 건강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니코틴보조제와 행동요법제 지급 △니코틴 의존도 평가 △1:1 전문 상담을 통한 심리적 지원 등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청소년 흡연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흡연 청소년들이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금연클리닉은 금연 성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등록 후 3개월 및 6개월 금연에 성공한 대상자에게 성공 물품을 제공하며, 전화와 문자 등 사후 관리를 통해 금연 지속을 지원한다.

전주시 금연클리닉은 전주시보건소(완산구 전라감영로 33, 063-281-6357)와 덕진보건소(덕진구 우아1길 20, 063-281-8572)에서 운영된다.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금연 의식 고취와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