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달콤하고 쫄깃한 완주곶감을 만날 수 있는 ‘완주곶감축제’를 10일부터 12일까지 완주군청 대형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축제는 ‘완주곶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감’을 주제로 열리며, 지역 동호회 공연, 곶감씨 멀리던지기 대회, 우수곶감 경매, 관객 참여 게임, 어린이 체험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완주 로컬푸드 판매장과 푸드트럭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되며, 완주곶감의 우수성과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완주곶감은 대둔산의 신선한 바람으로 만들어진 두레시 곶감과 동상면의 고종시 곶감으로 유명하며, 지난해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돼 품질을 인정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제를 통해 완주곶감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