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산 전주대학교 부총장이 19일 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전주대학교는 이날 오전 10시 대학본관 소회의실에서 이호인 총장과 양희산 부총장, 교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인 기부 릴레이 발전기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양희산 부총장은 개교 50주년 특별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100인 기부 릴레이’의 10호 주자로서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양희산 부총장은 “개교 50주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적은 금액이나마 동참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전주대학교가 50주년 개교를 기반으로 제2의 전성기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인 총장은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불쏘시개 역할을 해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부총장님 이하 학내 구성원들 모두가 십시일반, 자발적 참여를 통해 100인 기부 릴레이가 무사히 달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퍼스타’ 100인 기부 릴레이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기금 모금 캠페인으로 오는 2014년까지 각계 인사 100명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행사다.

한편 양희산 부총장은 지난 1995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총 25회에 걸쳐 스타센터 건축기금, 장학금, 급여공제 등을 통해 모두 2606만1000원의 발전기금 기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