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 행복학습센터가 주민들의 학습 공동체 형성과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월명초록빛홀씨 행복학습센터 학습자들은 ‘업사이클링 가치창출’ 과정에서 만든 생활소품 판매 수익금 40만 원을 군산 삼성애육원에 기탁했다. 지난해에도 6개 학습센터 수강생들이 다양한 과정 운영 후 재능기부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261만 원을 모금해 이웃에 기부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군산형 행복학습센터는 주민 10인 이상이 모여 학습공동체를 구성하면 마을 특성과 실생활을 연계한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군산시의 특화 교육사업이다. 이를 통해 소득 향상, 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군산형 행복학습센터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학습과 나눔을 실천하며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군산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평생교육사업 확대를 약속했다.

한편, 군산형 행복학습센터는 2023년 IAEC 국제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되어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열린 세계총회에서 성과를 발표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