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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4-05 09:42:04

국립민속국악원, 2025년도 공연 사업계획 발표


... ( 전북교육신문 제휴 ) (2025-02-06 14: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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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이 전통 계승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국악의 대중성을 강화하는 2025년도 공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사업계획은 ▲창극 및 민속음악의 예술적 완성도 제고 및 작품 보급 강화, ▲국악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고도화, ▲민속악 연구 및 전시 콘텐츠 강화, ▲공연 서비스 품질 혁신 및 관객 경험 증대 등의 주요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먼저 2025년 대표 창극으로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을 한국적 정서로 각색한 <억척어멈>을 제작한다. 한국 여성의 강인함과 애환을 국악과 연기적 요소로 표현한 작품으로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공연은 6월과 9월, 남원 국립민속국악원과 광주 ACC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대상 신작 창극 <별이와 무지개다리>는 반려견을 소재로 삶과 죽음이라는 철학적 주제를 국악과 연극적 요소를 통해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작품으로, 3월과 5월에 공연될 예정이다.

지난해 초연된 무장애 창극 <지지지>는 2025년 한층 완성도를 높여 APEC 정상회의 주간에 경북 경주와 전라남북도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장애인을 포함해 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한글·영문 자막 해설과 한국수어, 국제수어를 더욱 강화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의 대중적 접근성을 강화하고 향유층을 확대하기 위해 다채로운 상설 및 기획 공연을 운영하며, 해외 및 국내 유관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한다.

상설기획공연 <광한루음악회>와 주말 관객을 위한 <토요기획공연>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국악동행-들락날락>을 신규 기획한다.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국악 교육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국악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민속악 연구 및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여 국악의 학술적 기반을 확립 및 공연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관객 경험을 개선하여 국악 공연의 대중성을 확대한다.

전북 지역 전통예술 자료를 발굴하고 연구하여 <민속음악학술자료집> 제7집을 발간하며, 시조 명인 정경태의 연구 저서 <국악보>를 분석하여 학술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전통악기를 소개하는 전시 코너 ‘한국악기’를 개편하고, ‘흥부전’을 소재로 한 국악 체험공간 ‘흥부마루’의 체험 요소를 확충하여 방문객들이 보다 생동감 있게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공연 품질 향상을 위해 외부 전문가 중심의 공연 평가위원회 및 일반인 공연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피드백을 반영한다.

김중현 원장은 “2025년 국립민속국악원은 전통을 기반으로 하되 현대적 감각과 융합된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국악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악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여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