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됐다. 군산시는 2023년 이후 지속적으로 선정되며 ‘장애인 평생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9천6백여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억9천여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장애인 평생교육 동아리 ‘옹기종기’ 배움터, 성과공유회,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발달장애인과 지역 예술인의 아트콜라보 운영,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트콜라보 운영사업은 발달장애 성인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작가 활동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습 사각지대를 해소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