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재가 발달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음 쉼’ 1기 참여 수강생을 모집한다.

‘마음 쉼’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와 서포터즈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총 220명의 재가 발달장애 성인이 참여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과 ‘군산시 적극행정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는 3월 10일부터 시작되는 2025년 ‘마음 쉼’ 1기 프로그램은 원예, 미술, 음악, 보드게임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수강생은 한 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해 주 2회, 회당 2시간씩 교육받을 수 있으며, 신규 참여자는 4주 과정, 기존 참여자는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군산시청 교육지원과 특수학습계(☎063-454-5923)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관 중심의 평생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재가 보호 중인 발달장애 성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