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복지관은 도내 장애인 시설 및 단체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특장차 광역버스 이동지원사업(행복버스)’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장애인 및 이동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41인승 특장차량과 운전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장차 광역버스는 총 41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2석이 마련되어 있다. 이동지원은 당일(1일)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공되며, 이용 대상은 도내 장애인 시설 및 단체 등 비영리기관이다. 단, 신청 기관은 고유번호증을 보유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팩스(063-224-4131) 또는 이메일(jbwc@jbwc.or.kr)을 통해 가능하며, 공문과 신청서, 이용 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받는 기관은 유류비와 톨게이트 요금, 관광지 이용료 등을 부담해야 하며, 이용 당일 탑승자 전원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오는 3월 5일 행복버스 차량 전달식 및 출범식을 개최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및 이동 약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더 많은 사회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