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18 01:46:23

정찬홍, 전북 전문상담사 무기계약직 전환 촉구


... 문수현 (2013-11-25 10:37:34)

IMG
차기 전북교육감 입지자인 정찬홍 전 무주 푸른꿈학교 교장이 학교 전문상담사들의 고용안정을 전북교육청에 촉구했다.

정 전 교장은 25일 오전 보도자료를 배포해 “학교 현장에서 전문상담사의 역할이 지대하고 규모가 큰 학교에서는 오히려 증원이 필요한데도 전북교육청이 116명을 사실상 해고 조치하려 한다”며 “전문상담사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교장은 “학교현장은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상담사를 요구하고 있으며 전문상담사들의 신분이 안정되어야 아이들의 마음을 보살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전북교육청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대로 ‘초단기 돌봄강사’ 고용비율이 높고 무기직 전환 비율은 낮다”며 “노사관계에서 ‘악덕 사용자’ 입장에 서 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번 사태는) 예산상 어려움보다는 전문상담사의 역할에 대한 김승환 교육감의 무지와 학교현장의 현실을 무시한 탁상해정의 결과”라면 전문상담사들에 대한 고용보장을 촉구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무기계약 전환 비율이 타 시도교육청에 비해 낮아 이들의 고용 안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