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과 임실군이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4일 임실군청에서 ‘임실 학교복합시설 공모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인재유출 방지와 미래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한다.

임실동중 부지 내에 학생을 위한 청소년복합문화공간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소년복합문화공간은 연면적 약 2,800㎡, 지상 4층 규모로, AI·AR&VR 체험, 코딩 SW실 등 미래교육 체험시설과 학생자치활동 공간을 포함한다.

또한, 학교 앞 교통 혼잡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운동장 단차를 활용한 공영주차장(연면적 약 3,060㎡)이 확충된다.

유효선 임실교육장은 “학교복합시설 공모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문화·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교육부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