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행복버스’ 출범… 장애인 이동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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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숙 기자 (2025-03-06 01: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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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광역형 이동지원사업 행복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복버스는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특장버스를 장애인 시설 및 단체에 무상으로 대여해 이동 편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출범식에는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국주영은 전북도의원, 양복규 동암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그동안 소규모 장애인 시설과 단체는 리프트 차량이 없어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약 2억5천만 원을 투입해 대형 리프트 버스를 전북장애인복지관에 지원했으며, 복지관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행복버스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3회(화·수·금) 운영되며, 연간 약 120회 운행될 예정이다. 차량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양식을 작성해 전북장애인복지관에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황철호 국장은 “행복버스를 통해 장애인의 야외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