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남원장학숙이 4일 신입 입사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학숙 시설과 생활 규칙을 안내하고, 공동생활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선배 입사생과의 만남을 통해 정보 공유와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해 신입생들의 적응을 도왔다.

한 신입 입사생은 “새로운 환경이 낯설었지만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장학숙 생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선배들과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보문동에 위치한 남원장학숙은 남원 출신 수도권 대학(원)생을 위한 기숙사로, 정원 68명 규모다. 월 사용료는 15만 원(1일 3식 포함)이며, 독서실·체력단련실·세탁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경식 이사장은 “신입 입사생들이 장학숙 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라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