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앞두고 관련 기관과 간담회를 열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일 정읍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단체, 복지시설, 장애인샘골야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7개 사업 11개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협의체 구성과 참여자 발굴 방안이 논의됐다.
정읍시는 지난 2월 전북에서 유일하게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3년간 국고보조를 받으며, 올해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해 맞춤형 평생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학습과 자립을 지원하겠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정읍시는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