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주비전대학교와 협업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소방안전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FIRECUT 119’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전주비전대학교 방송영상디자인학과 2학년 학생 35명이 참여하며,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5개 팀으로 나뉘어 총 10편의 소방안전 영상을 제작하며, 학점 취득 과제로 운영된다.

영상 주제는 소방차 길 터주기, 올바른 구급차 이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생활 속 소방안전 실천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완성된 영상은 전북소방과 전주비전대학교의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에 공개되며, 도청 및 소방관서 미디어에도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작을 선정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김지애 방송영상디자인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으며 생활 속 소방안전을 젊은 시각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젊은 세대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도민들에게 효과적인 소방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