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완주삼례딸기대축제가 3월 7일부터 9일까지 완주군 삼례읍 공영주차장에서 열려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축제는 30~40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딸기를 활용한 먹거리를 마련했다. 시중 가격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 딸기 20톤이 행사 시작 오후 4시경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삼례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딸기 수확 체험, 대형 딸기 케이크 만들기, 딸기 스탬프 이벤트, 딸기 꿈나무 자랑대회 등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삼례딸기를 활용한 ‘완주삼례딸기퐁당막걸리’가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다.

강신학 삼례농협 조합장은 “삼례딸기의 높은 당도와 품질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고품질 딸기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삼례 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주삼례딸기대축제는 이제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