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졸업생들이 해외 유명 호텔 주방에서 글로벌 셰프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졸업한 박용빈(19학번) 씨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IHG 그룹의 인터콘티넨털 하노이 랜드마크72(InterContinental Hanoi Landmark72) 조리주방에 합류하며, 글로벌 셰프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대학 시절부터 실무 경험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그는 학과의 산업체 연계 교육과 글로벌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취업의 기회를 얻었다. 박 씨는 “교수님들의 지도와 실무 교육 덕분에 해외 취업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력해 한국의 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셰프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후 호텔외식조리학과장은 “실무 중심 교육과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적인 셰프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지난해에도 박라영(18학번) 씨가 호주의 샹그릴라 호텔 시드니(Shangri-La Sydney Hotel)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박 씨는 현재 고급 디저트와 페이스트리를 제작하며 한국의 섬세한 제과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