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 창립 이후 충청 이남 지역 의과대학병원에서 회장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김 교수는 지난 30년간 원광대학병원에서 간염, 간경변 및 간암 등 간 질환 환자들을 진료하고, B형 간염과 간암에 대한 임상 및 기초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국내외에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1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간학회는 ‘간 건강’을 책임진 사람들이 만든 학술연구단체로 간 질환 진료 및 연구에 종사하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간을 기초연구하는 과학자들까지 참여하고 있다.
최근 높아진 학회 위상에 따라 해외 회원들도 증가하고, 주요 간 질환 진료에 지침이 되는 각종 기준 제정, 영문 학회지 발간 및 일반인 대상으로 간 질환에 대해 알리는 ‘간의 날’ 행사를 매년 개최해 국내 간 질환과 연관된 자문을 맡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