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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규모 동결


... 문수현 (2013-12-18 11:21:36)

전북교육청이 가정‧경제적 취약계층 학생들을 통합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규모를 예년 수준으로 동결했다.

전북교육청은 ‘2014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최근 확정하고, 내년에는 사업학교 129교, 연계학교 63교 등 총 192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사업학교 127교, 연계학교 62교 등 189교에 비해 3교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투입 예산에는 차이가 거의 없다. 올해 126억 원이 이 사업에 집행됐고, 내년에는 고작 665만원이 증액된다. 증가율이 0.05% 수준으로 사실상 동결이다.

이에 따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등에 기존 상담사의 고용을 보장하겠다던 이달 초 전북교육청의 약속도 점차 퇴색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 지원 내용은 △소그룹 기초학습능력 증진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진로교육‧직업체험 △자원봉사, 역사탐방 등 동아리활동 △심리치료 △집단 상담 △건강증진 △가족기능강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