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고, 기술창업 아이디어 전국 최고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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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부 ) (2013-12-24 13: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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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23일 서울 목동방송회관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기술창업올림피아드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전북과학고는 ‘풍기문란 선풍기’(학생-임승진, 김대희, 신동혁, 장영상, 지도교사-백대현)팀이 ‘스마트홈 대기전력 차단 자동화시스템’이라는 아이디어로 참가해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결선에서는 한국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 인천과학고, 미래산업과학고 팀들을 모두 제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 대회에는 아이디어 총 625개가 접수돼 기술창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1차 예선에서 52팀, 2차 예선에서 15팀으로 압축, 10팀을 최종결선 진출팀으로 선발해 기술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는 이 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를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과 연계해 전문가 멘토링을 받게 하며, 나아가 시제품도 제작할 예정이다.
전북과학고 양기수 교장은 “STEAM R&E, 교내 수학과학창의력대회, 노벨상해설 특강, 전국과학전람회 참가, 교내 학술동아리 활성화 등을 통해 탐구력과 창의력을 향상하고 특기신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이 이와 같은 큰 결실을 이루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북과학고는 전북 유일의 과학 분야 특수목적고등학교다. 올 한해만도 전국과학전람회, 미생물탐구페스티벌, 한국수학경시대회(KMC), 한국정보올림피아드, 화학탐구프론티어,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