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황지욱 교수(공대 도시공학과)가 국토교통 선진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 2012년부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위원으로 활동, 지역발전 계획의 수립·평가·자문에 참여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특화 발전에 기여해왔고, 수도권 정비 실무위원으로 활동하며 수도권과 지방의 공생과 국가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데 학문·정책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지난 2007년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장기발전계획을 통해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인 세종시가 미래의 대표적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연구를 수행했고, 2002년에는 남북 분단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의 발전을 위한 접경지역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 ‘접경지역지원법’ 수립에 이론과 연구기반을 제공했다.

특히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를 비롯해 한국지역개발학회, 한국부동산연구원 등 폭넓은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도시계획 및 부동산 개발 관련 분야 학술적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독일 도르트문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황 교수는 2002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 한국지역개발학회 상임이사, 한국부동산연구원 편집위원, 국토부 수도권정책실무위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자문위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