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언론사가 주최한 제33회 황룡학술문학상 시상식이 채정룡 총장을 비롯해 신영화 언론사 주간(사회복지학과 교수),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군산대학교 총장접견실에서 개최됐다.
황룡학술문학상은 군산대학교 언론사가 대학생의 학문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 창작 의욕을 진작하고자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UCC부문을 새롭게 추가해 보다 많은 학생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문학상 당선은 순천대 문예창작과 최솔의 소설 '펑크스트리트'가 차지했고, 군산대 철학과 조영운의 평론 ‘조르바와 만남을 통한 我의 변화’와 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과 이정환의 시 '거미가 된 사내'가 각각 가작으로 선정됐다.
학술부문에서는 군산대 철학과 강윤택의 ‘변화되는 것인가, 변화시키는 것인가?’가 당선됐다. 가작에는 군산대 대학원 유아교육과 이예송의 ‘변혁을 향한 두 개의 문, 그 문을 열기위한 열쇠의 향방은?’과 군산대 해양경찰학과 이원재의 ‘설국열차(Freedom is not free)’가 선정됐다.
영문에세이 부문에서는 군산대 영어영문학과 박효준의 ‘KNU a major milestone in my life’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에는 군산대 영어영문학과 박은선의 ‘The Beast Lies Within You’가, 가작으로는 군산대 경제학과 김경배의 ‘How to study efficiently’가 각각 선정됐다.
UCC부문 당선작은 군산대 미디어문화학과의 가지은·이현섭 작 ‘7.26kg의 꿈’. 우수작에는 군산대 미디어문화학과 송용헌의 ‘우리가 함께 하는 시간’이 선정됐고, 가작은 군산대 경영학부 이종영의 ‘치킨게임’과 군산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양정우의 ‘KUMC’가 각각 수상했다.
문학상 각 부문 당선자에게는 총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