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발레무용학원이 준비한 발레공연 ‘마법의 성’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18일 오후 4시, 우진문화공간에서 펼쳐질 이 공연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60명이 무대에 출연한다.
'마법의 성'은 지난 2012년 3월 개원한 그랑발레무용학원을 상징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무용수들이 성 안팎으로 춤을 추며 움직인다.
이번 공연은 그랑발레의 첫 정기공연이다. 박소영 그랑발레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박 대표는 “앞으로 무대공연을 해마다 펼칠 예정”이라며 “전북의 발레 대중화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소영 대표는 전북대학교 체육학과(무용)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전북대와 전주대 강사로 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