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전북교육 현장 혼란...정확한 진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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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현 (2014-01-16 14: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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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전북교육감 선거 입지자로 거론되는 이미영 전주공고 교사가 16일 논평을 내고 “이념에 따른 편 가르기는 학교 현장에 큰 상처가 된다”며 “교육현장은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필요로 한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이 교사는 “무수한 현장의 문제를 도외시한 채, 최근 전북 교육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보수, 진보 전북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논의만 난무하는 상황이 안타깝고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이어 “지난 4년 전북교육행정은 교육부와의 끊임없는 갈등, 편향된 교육 행정으로 교육 현장은 혼란스러웠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가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도내 시민사회단체는 전북교육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한 뒤, 전북교육의 비전과 방향성과 의제를 제시, 전북교육을 걱정하는 도민들에게 희망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이 교사의 이 같은 논평은 ‘범민주진보 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진보추대위) 발족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만에 나온 것으로, 김승환 교육감에 대한 비판과 거리두기를 통해 자신의 선명성을 드러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