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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의사국가고시 합격률 ‘전국 최상위권’


... 고수현 (2014-01-23 14:58:35)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제78회 의사국가고시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23일 전북대에 따르면 의학전문대학원은 올해 의사국가고시에 114명이 응시, 112명이 합격해 98.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필기시험에서는 1987년 졸업생 이후 27년 만에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도 올렸다.

이같은 성적은 전국 평균 93.8%를 크게 상회한 것. 전국에서 100명 이상의 졸업자를 배출한 대규모 의대·의전원 중에서도 서울지역 대학을 모두 앞섰다.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올해뿐 아니라 매년 의사국가고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률을 자랑하며 전국 최고의 의학 교육기관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전북대 의전원이 의사 국가고시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데에는 제자 사랑으로 똘똘 뭉친 의전원 교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대학본부와 병원의 유기적 연계 및 지원이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곽용근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전북대 의전원이 매년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의료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라며 “전국 최고의 교육과 연구에 더욱 힘써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