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범도민교육감추대위(위원장 곽병선·허기채)는 5일 "추대위 단일후보 내부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이 어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현장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찬홍 후보는 5일 오전 전주 월드컵경기장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이어 학교비정규직 노조 두 곳을 방문해 의견을 나눈 뒤 오후에는 안철수 강연회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승우 후보는 오전에 화산중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지역인사들을 만나 여론을 수렴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농산어촌 초등학교의 혁신학교 성공사례가 중학교에서도 연관성있게 이어져야 진정으로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충분한 예산확보, 다양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과 행정을 두루 갖춘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유홍렬 후보는 정읍태인중고등학교 졸업식에 맞춰 참석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교수출신보다 초중등교육 전문가가 전북교육을 책임져야 한다”며 “중고등학교를 성공적으로 직접운영해본 제가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후 정읍지역 시민들과 인사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신환철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군경묘지를 찾아 헌화할 예정이다. 신 후보는 이어 전주보훈지청장과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