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가 대한지적공사 전북본부와 25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주교대 유광찬 총장과 대한지적공사 윤형섭 전북본부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정보 교류와 국가 재산관리 효율화에 기여하기 위한 효율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은 기술·정보 교류 및 국가재산관리시스템 연구 협력체계 구축, 지적·공간정보 분야의 대학 구성원 특강 및 강의 교류지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산관리 역량 교육 및 학술회의 지원 등 기타 상호간의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을 내용으로 한다.

유광찬 총장은 “우리나라 공간정보의 대표기관인 대한지적공사와의 MOU 체결을 통해 해당 분야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많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형섭 본부장은 “지적측량을 기반으로 한 재산관리시스템을 통해 상호교류를 통해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정보 교류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지적공사는 지난 1월 27일 전주·완주혁신도시에서 본사 이전사옥을 개청했으며, 국가공간정보사업과 낡은 종이지적도를 디지털화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