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교사 2월말 명퇴, 전북교육감 출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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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현 (2014-02-25 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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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민주화 운동에 헌신해 온 이미영 전주공고 교사가 이달 말 명예퇴직한다. 퇴임식은 26일 오후 3시 전주 썬플라워컨벤션에서 교육계와 시민사회, 선·후배, 동료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 교사는 차기 전북교육감 선거의 유력한 입지자로 일찌감치 거론돼 왔으며, 이번 교육감 선거가 전북교육을 올바로 평가하고 정책을 토론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중토 사퇴하지 않고 완주할 의사를 비춰왔다.
이미영 교사는 1986년 ‘전북교육민주화선언’을 주도했고 1987년 교육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해직됐다.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관련해 다시 해직됐다가 1998년에 복직했다. 전교조 전북지부장을 역임했고, 2000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