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결과가 발표된 영양사 국가고시에서 군산대학교 졸업생 박지희씨가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박씨는 군산대 식품영양학과를 올해 졸업했다.

지난 9일 전국 7개 지역 1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 37회 영양사 국가고시에는 7,690명이 응시해 4,998명이 합격, 65%의 합격률을 보였다.

박씨는 “4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기대 이상으로 얻게 되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그 동안 꼼꼼하게 지도해주신 교수들께 감사한다”고 수석 소감을 밝혔다.

군산대 식품영양학과는 매년 지역 식품산업체와 가족회사를 맺고 효율적인 학생 현장 실습환경을 구축하는 등 산학협력이 활성화되고 있어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