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홍동표 교수(공대 기계시스템공학부)가 우리나라 기초연구 과제 중 공학 분야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전북대는 홍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공학단장에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홍 교수는 2016년까지 2년 동안 화공, 금속‧소재, 기계, 건설·교통, 에너지·자원, 원자력 분야 연구동향조사 및 기획연구에 관한 사항, 소관 분야 평가 및 성과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총괄한다.

홍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책임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난 2012년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세계 최대 논문 인용색인인 스코퍼스(SCOPUS) 한국저널 선정위원에도 선임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홍동표 교수는 “우리나라 기초연구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담당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연구사업 관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PM(Program Manager)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PM제도란 재단 소관 학술 및 연구개발 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사업관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전문가로서 학술 및 연구개발사업의 기획, 성과관리, 사업화 등을 총괄 관리하는 책임자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