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5-04-18 01:46:23

이미영, 스포츠강사 협박 공식사과 촉구


... 문수현 (2014-03-10 15:30:47)

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전북교육청 간부가 스포츠강사들에게 ‘임용취소’ 운운하며 협박한 일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건이 일어난 지 20여 일이 지난 지금까지 피해자인 스포츠강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기는 고사하고, 협박을 자행한 당사자가 오히려 이번 새 학기 인사에서 모 중학교 교장으로 영전하기까지 했다”며 “이는 김 교육감 임기 내내 지적됐던 불통과 독선이 반영된 것이며 김 교육감의 인권의식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 예비후보는 아울러 “김 교육감이 대학교수 재직 시절 인권시민단체의 대표를 지냈고 지난 2010년 교육감 당선 전 공약에서 ‘인권이 살아 숨 쉬는 학교’를 만들고 학교비정규직을 단계적으로 정규직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기에, 이번 비정규직 대량해고와 ‘임용취소’ 협박 사건이 더욱 개탄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