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지역 학부모들의 방과후학교 및 학교교육활동 참여 방안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11일 오전 도교육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14 따뜻한 엄마품 멘토링제 운영 관계자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따뜻한 엄마품 멘토링 사업’은 전북교육청이 2013년 재개한 사업이다. 농어촌 지역(도시지역 농촌동 및 읍․면지역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학부모 어머니 멘토를 연결해 방과후 돌봄, 인성지도, 기초학습·특기적성 지도 등 부모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운영관계자 연수에는 엄마품 멘토 위촉자 55명과 운영학교 교감 46명, 지역교육청 담당장학사 14명 등 총 115명이 참석한다.
연수는 2014 엄마품 멘토링제 운영 방향과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사전연수로 진행돼 멘토 위촉자들과 업무 담당자들이 사업에 대한 목적과 방향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의 방과후학교 강사 참여 희망에 대한 요구를 해소하고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여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