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김승환 4년은 교권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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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현 (2014-03-17 13: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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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김승환 교육감 4년은 교권의 수난시대였고 전북은 교권의 사각지대였다”며 “교사들의 눈물과 땀을 닦아주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한 민원처리와 감사 방식은 교사들에게 모멸감을 주었고, 포퓰리즘적 감사 행태 탓에 교사들의 사기와 긍지는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고 개탄했다.
또한 “이러한 교육행정 행태로 말미암아 열정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임하려는 교사들은 민원대상이 되거나 행정적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에 처하기 십상이어서, 교사들이 학력신장이나 생활지도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북의 학력 저하나 학교폭력 증가 문제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학생인권 못지않게 선생님들의 정당한 권리와 교육활동도 보호받아야 마땅하다”며 “현재 유명무실한 전북교권조례를 교육계 의견을 수렴해 개정하고 ‘교권보호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