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장이 지난 15일 대한영상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청사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학장은 18일 상금 300만원에 200만원을 더해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34차례의 학술발표 활동과 더불어 47편의 논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주저자로 발표한 이병도 교수는 그 동안의 연구력을 인정받아 이번 대한영상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학교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치과대학은 올해 2월 첨단 학습시설과 다양한 학술활동이 가능한 세미나실 등을 갖춘 제2치의학관 완공을 통해 교육 및 연구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학생들의 연구 마인드 함양과 함께 연구문화 풍토를 조성함으로써 학과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