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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네트워크, “시민연대는 자기반성부터”


... 문수현 (2014-03-20 18:25:22)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이하 혁신네트워크·상임대표 이세우外)가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의 비판을 반박하는 성명을 냈다.

30여개 전북 사회단체의 협의체인 혁신네트워크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진보교육감이 국민을 진보와 보수로 편 가르기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은 수구보수주의자들”이라며 “시민연대가 시민단체의 얼굴을 하고 민주진보 진영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혁신네트워크는 “시민연대 핵심 관계자들이 모 교육감 예비후보의 선거활동에 함께 하고 있다”며 그것이 “진보교육감 추대운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혁신네트워크는 이어 “시민연대는 진보추대위의 진정성을 왜곡하고 범민주진보진영의 분열을 획책하고 있다”며 “도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고 자기반성부터 하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민연대는 전날인 19일 성명을 내고 “18일 범민주진보교육감후보 추대위의 김승환 교육감 추대 결정은 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포기한 것이며 진보의 정당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는 "건강한 감시와 제안, 견제와 비판, 합리적인 협력 기능을 할 수 있는 단체가 될 것임을 도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지난 2010년 교육감선거 직후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