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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고등학교 내년 첫 신입생 받아


... 문수현 (2014-03-28 13:27:36)

전북교육청은 28일, 2015학년도 전라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전주 전북혁신도시에 고등학교(가칭 ‘혁신고’)가 들어서 내년부터 신입생을 받게 된다. 이로써 평준화지역 일반고교 수는 전주 23교, 군산 6교, 익산 7교 등 총 36교로 전년보다 1개교 늘게 됐다.

혁신고 개교로 전주지역 원서작성 방법도 변경됐다. 2014학년도에는 전체 학교를 동일학군으로 해서 남녀 각각 13지망까지 지원했으나, 2015학년도에는 일반권역과 혁신도시권역으로 나눠 이 가운데 지원자가 자유롭게 1개 권역을 선택하도록 했다.

일반권역을 선택하면 종전과 같이 13지망을, 혁신도시권역을 선택하면 5지망을 작성하게 된다. 혁신도시권역의 경우 1지망을 반드시 혁신고로 지원하고, 2∼5지망은 일반권역 내 희망 고교 순으로 작성한다.

전주지역 학생 배정 방식도 약간 달라져 기존에는 학군별 지망 순에 따라 학교별 정원만큼 배정했으나 2015학년도에는 혁신도시권역 배정 후 일반권역을 배정하게 된다.

혁신도시권역 배정은 혁신고 지원자가 모집정원에 미달할 경우 지원자 전원을 혁신고에 배정하지만, 지원자가 모집정원을 초과하면 추첨 배정한다.

단, 배정 전 ‘전라북도 고등학교 평준화지역 입학추첨관리위원회’ 협의를 통해 배정방법을 추가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