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착한 글씨 ‘에코폰트’ 적극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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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현 (2014-04-02 22: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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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일 “도교육청을 비롯한 직속기관과 일선 학교에 보급된 컴퓨터의 글씨체(font)에 프린트 잉크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에코폰트(ecofont)를 적용토록 적극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를 통해 “절약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글씨로 일컬어지는 에코폰트(ecofont)를 사용할 경우 프린트 잉크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도 살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네덜란드 에코폰트(ecofont) BV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만든 한글 에코폰트(ecofont)를 사용할 경우 최고 35%까지 잉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이 후보의 설명이다.
이 후보는 “네이버가 개발한 한글 에코폰트는 문서작업을 할 때 많이 쓰이는 한글의 고딕, 명조, 손글씨체 등 다양한 폰트를 지원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돼 예산이 전혀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에코폰트(ecofont)를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절약정신은 물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다”며 교육적 측면에서의 효과를 기대했다.
한편 에코폰트(ecofont)는 기존의 폰트에 작은 구멍을 촘촘히 뚫어 잉크의 번짐 효과를 활용해 번지는 잉크가 빈 구멍을 메꿈으로써 잉크 소비량을 줄일 수 있도록 제작된 폰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