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범도민추대위 등의 후보단일화 논란으로 교육감선거에서 건강한 정책경쟁이 실종되고 있다”며 우려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범도민추대위가 추진하던 단일화 논의가 최근 일부 후보들의 이탈 등으로 파행을 빚는 것은 결국 교육철학과 정책에 바탕을 두지 않은 정치공학적 단일화 시도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게다가 최근 정치권의 착신전화논란과 도지사경선방식 등에 여론의 관심이 쏠리다보니 교육감선거에서의 정책경쟁은 더욱 뒷전으로 밀리는 양상”이라며 “30년 넘게 교육현장과 교육운동에 헌신했던 제가 솔선해서 이번 교육감선거가 전북지역의 아이들과 전북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내놓고 경쟁하는 정책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