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3일 본관 접견실에서 한국농수산대학과 학술·연구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한국농수산대학 남양호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농수산대학이 내년부터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필요한 연구 및 지원 인력의 수요에 대비해, 학·연 협력 강화를 통한 창조농업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과 연구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 사업이나 교육훈련에 필요한 경우 시설과 장비를 상호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농업·농촌 발전이 우리 지역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필수적이기에 한국농수산대학과 학·연 협력강화를 통하여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에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대학 남양호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주대학교와 지역농업의 창조농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양 기관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대학은 내년 2월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며,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농식품 클러스터 활성화를 선도하고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