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잠든 한밤에 일어난 편의점 연쇄 테러 사건으로 마을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이번엔 교감선생의 차가 테러 당한다. 재계약 건을 앞두고 최근 들어 교감의 잔심부름을 하던 마선생(최민성)이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송선생과 플루토 비밀결사대원들은 마선생의 혐의를 풀어주기 위해 두발 벗고 나서고 서진이가 사이코메트리로 본 사실들과 조합해 범인의 정체에 서서히 다가가게 된다.
EBS 어린이 드라마 <플루토 비밀결사대>가 25일 오후 6시 30분에 제12화 ‘차이가 차별을 만들지 않는 세상을 위하여’ 편을 방송한다.
이번 에피소드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차별, 그 차별로 인해 눈물 흘리는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로 풀어냈다.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계약직 등 비정규직 차별 문제는 어린이들과 다소 멀어 보이는 소재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문제이자 아이들이 미래에 직면할 현실이기도 하다.
동네 편의점에서 일하는 형, 프리랜서 일을 하는 엄마, 계약직으로 고용된 선생님 등 주변 인물들과 사건을 통해 아이들이 한번쯤 우리 사회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