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단일화 후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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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현 (2014-04-25 00: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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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김승환 진영의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4명이 5월 9일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약속했다.
신환철, 유홍렬, 이상휘, 이승우 4명의 예비후보는 지난 21일에 이어 24일에 다시 만나 이와 같이 약속하고,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식에도 최종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그동안 가장 큰 쟁점이던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해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먼저 여론조사기관은 최남렬, 유기태, 박용성, 김규령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에게 권위 있는 2개 기관을 선정하도록 맡기고, 선정된 기관은 여론조사 전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5월 7일과 8일 한 차례씩 서로 다른 기관이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하고, 두 개의 결과를 합산해 최고득표자를 단일후보로 결정하기로 했다. 최종결과는 9일에 발표하며, 최고득표자 외의 세 후보는 승복하고 후보자를 사퇴하기로 했다.
이밖에 후보자의 약력은 2개까지 허용하고 이름을 포함해 20자 이하로 한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6월 4일 전북교육감 선거는 김승환 현 교육감, 단일화 후보, 이미영 예비후보 등 3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