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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후보, 위기청소년 심리치료 대책 촉구


... 한문숙 (2014-04-28 16:46:51)

이미영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낸 보도자료에서 “전북 청소년들에게 도교육청 차원의 심리치료 대책을 촉구했는데 아직 아무런 대책도 접하지 못해 유감”이라며 도교육청의 신속한 대처를 거듭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어 “위(Wee)클래스 전문상담사마저 없는 상태에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은 전문적 돌봄의 공백상태에 놓일 수밖에 없다”며 “위클래스 전문상담사들의 전원 복귀 등 즉각적인 보완·활용 방안을 세우고, 청소년상담센터 등 지역에서 동원가능한 전문 상담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한 “지난 26일 발생한 어느 중학생의 투신도 이 같은 ‘전문적 돌봄’의 공백 사태와 관련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 조처해야 한다”며 “만일 교육감이 이런 소임을 다하지 않아 일어나지 말아야 할 불미스런 일이 발생한다면 그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후보는 더불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중히 생각하며 전북의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후보는 세월호 참사에 직면, 지난 17일부터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